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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식품 물가가 서울보다 낮아

 한국 중앙일보가 넘베오(Numbeo)의 생활비 관련 자료를 통해 식품비에 있어 한국이 OECD 국가 중 스위스 다음으로 비싼 국가라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10위를 차지했다.   한국 중앙일보가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의뢰해 글로벌 조사기관 넘베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국의 주요 식료품 구매 비용을 분석한 결과다.   식품비 산정은 넘베오의 생활비 중 식품비 항복 총 19개 중 주류를 제외한 15개 주요 식료품인 우유(1L), 식빵(500g), 흰쌀(1㎏), 계란(12개), 치즈(1㎏), 치킨(1㎏), 쇠고기(1㎏), 사과(1㎏), 바나나(1㎏), 오렌지(1㎏), 토마토(1㎏), 감자(1㎏), 양파(1㎏), 양상추(1개), 물(1.5L)을 기준으로 했다.   한국에서 이 품목을 모두 1단위씩 구매할 때 총비용(미화, 이하 모두 미화)은 101.01달러가 나왔다. 캐나다는 68.89달러가 나왔다. 제일 비싼 국가인 스위스는 151.8달러에 달했다.     본 기자가 직접 넘베오의 15개 식품의 밴쿠버 가격과 한국 가격을 비교해 보았다. 이를 통해 밴쿠버에서 총 구매비용은 77.12달러였다. 반면 서울은 113.53달러였다. 밴쿠버가 서울보다 68%가 저렴했다.   그러나 각 식품가격이 어느 것은 밴쿠버가 비싸고 어느 것은 서울이 비싸게 나왔다. 우선 밴쿠버가 상대적으로 비싼 품목은 계란이 14.4%, 치즈가 7.1%, 치킨이 18.8%, 양상추가 4.6%, 그리고 물이 43.9%나 비쌌다.   반면 서울이 비싼 품목은 우유 3.5%, 식빵 8.6%, 쌀 1.5%, 쇠고기 212.1%, 사과 64.8%, 바나나 162.6%, 오렌지 71.8%, 토마토 54.7%, 감자 34.4%, 양파 29.8% 등이었다.   이런 식품물가를 포함해 전체 생활비지수(Cost of Living Index)에서 뉴욕을 100으로 봤을 때 밴쿠버는 74.59, 서울은 77.97로 나타났다. 캐나다 내에서 토론토는 73.2, 몬트리올이 67.03, 캘거리가 74.7로 나왔다.   세계 주요 도시를 보면 LA는 85.56, 토쿄는 58.43, 베이징은 4.15, 홍콩은 73.12, 런던이 84.41, 파리가 78.45였다.     표영태 기자밴쿠버 식품 밴쿠버 식품 밴쿠버 가격 식품비 항복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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